호놀룰루 공항 비행기 추락 사고: 하와이 오아후 섬의 카마카 에어

2024년 12월 17일 오후 3시 15분, 객실이나 발코니에서 남쪽 또는 서쪽을 바라보고 있던 하와이 와이키키 비치 호텔 투숙객이라면 다니엘 K. 이노우에 호놀룰루 국제공항(HNL) 방향에서 짙은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는 것을 보셨을 것입니다. 공항은 와이키키에서 불과 7마일 거리에 있으며 많은 호텔의 고층에서도 멀리서도 쉽게 식별할 수 있습니다.

공항 바로 북쪽의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보이는 사건은 안타깝게도 Cessna 208B 그랜드 캐러밴 항공기의 엔진 한 대가 추락하여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와이에 본사를 둔 항공화물 서비스 회사인 카마카 에어가 소유하고 운영하는 이 항공기는 인근 라나이 섬으로 조종사 훈련 비행을 떠나던 중이었습니다.

경험이 많은 교관과 터빈 동력 항공기에서 수업을 받던 학생 모두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습니다. 다행히 세스나가 공항에 인접한 비어 있는 창고 건물에 충돌했기 때문에 지상에서는 인명 피해가 없었습니다. 강사는 총 1,746시간, 면허를 취득한 학생은 430시간의 비행 시간을 이수했으며, 둘 다 항공기 운항을 위한 상업용 면허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https://www.ntsb.gov/Pages/home.aspx)는 1월에 호놀룰루 항공기 추락 사고의 순간을 설명하는 예비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미국 연방항공청](https://www.faa.gov/newsroom/statements/accident_incidents#Top)이 제공한 항공 교통 관제 통신에 따르면 사용 중인 활주로로의 택시와 출발 허가는 정상적이고 별다른 문제 없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북동쪽 4번 활주로(4L)에서 출발하는 항공기는 출발 후 워터프론트와 평행이 되도록 우회전해야 합니다. 이는 다이아몬드 헤드를 지나기 전 와이키키 앞바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상업용 제트기의 출발 절차와 동일합니다.

그런데 이륙 직후 항공기가 4L 활주로 출발 끝을 지나면서 왼쪽으로 선회하기 시작했습니다. 호놀룰루 공항 항공 교통 관제 센터에서 기장에게 우회전이 예상되는지 확인하자 "우리는...우리는...여기는 통제 불능입니다"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잠시 후 항공기는 추락하고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각 날개 연료 탱크에는 출발 전에 80갤런의 항공 연료가 채워져 있었기 때문에 그 충격으로 인해 수 마일 밖에서도 볼 수 있는 짙은 검은 연기와 함께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제트기와 일반 항공 연료는 가연성이 높고 탄소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연기가 짙은 검은색을 띠는 것입니다.

사고의 복잡성에 따라 NTSB의 최종 사고 보고서가 대중에게 공개되기까지 1년 또는 2년이 걸리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 정비 과정에서 항공기가 잘못 수리되었을 수 있다는 추측이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각 날개의 트레일링 에지에는 에일러론이라는 장치가 있는데, 플랩처럼 위아래로 움직이면 한쪽 날개가 내려가고 다른 쪽 날개가 올라가게 됩니다. 파일럿의 조종간을 돌리면 에일러론이 작동합니다. 유지보수 오류가 발생한 경우 에일러론을 어떻게 다시 부착했는지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현재로서는 추측에 불과하지만 NTSB가 조사 중인 한 가지 가능성입니다.

공항, 호놀룰루 시내, 태평양, 와이키키 해변, 다이아몬드 헤드를 향해 멋진 전망을 제공하는 가장 높은 호텔 중에는 다음과 같은 호텔이 있습니다:

물론 하와이 여행객들이 공항을 보기 위해 호텔을 선택하거나 고층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와이키키와 호놀룰루의 많은 호텔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이 경우 반짝이는 바다나 멋진 산을 보기보다는 비행기 추락으로 인한 짙은 연기가 몇 마일 떨어진 곳에서도 눈에 띄게 됩니다.